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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 CCUS 확대, 탄소시장의 재편에 대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 전환
글로벌 에너지 전환
에너지 분야에서는 세계 에너지 수요가 최근 10년 평균의 2배 속도로 증가한 가운데, 석유 비중은 사상 처음으로 30% 아래로 내려가며 구조적 전환의 신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미국의 에너지 전환
미국, EU, 중국, 호주의 에너지 전환은 서로 상반된 모습입니다.
미국은 데이터센터 확장과 전력망 부담, 가정용 ESS 급증, 히트펌프 보급 로드맵 발표 등 다양한 전환 과제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EU, 중국, 호주의 에너지 전환
한편, EU는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47%에 육박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중국은 ‘양신 정책’으로 자국형 녹색전환을 본격 추진중이고, 호주는 그린수소 수출기지 조성에 7천억 원대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탄소포집·저장(CCUS) 기술은 점차 실행과 확산의 단계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미쓰비시, 아람코, 스웨덴 등 민간과 정부 주도의 대형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스타트업 중심의 저농도 CO₂ 포집 기술도 새로운 투자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탄소배출권거래제 동향
중국은 ETS 적용 대상을 1,500개 공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영국과 EU는 탄소시장 재통합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30여개 글로벌 기관의 주도로 탄소시장 데이터 표준화를 통해 투명성을 강화하고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는 '탄소데이터오픈프로토콜'의 출범 소식이 주목할만 합니다.
카본사우루스가 발행하는 기후 기술 큐레이션 뉴스레터입니다.